복지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선정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9일 청년내일저축계좌 2026년 가입자 2만4145명 선정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30만원을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적립금, 이자를 포함해 최대 144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선정 안내를 받은 청년은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하나은행 원큐앱을 통해 통장을 개설하고 본인 저축금을 적립하면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는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가입 청년의 경우 월 183만원이던 총소득이 2025년은 월 235만원으로 증가했고 부채 상환액도 월 34만원에서 월 48만원으로 늘어났다.
가입자가 만기 지급금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최소 24개월 이상 본인 저축금을 납입해야 하며 자산형성포털 등을 통한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와 자금활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실직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납입 일시 중지가 가능하며 이 기간은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올해부터 12개월로 확대됐다. 군 입대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휴직·퇴사의 경우 최대 2년까지 납입을 중지하거나 만기기간을 연장하는 특별적립 중지 신청도 할 수 있다.
2027년 가입 일정 및 선정 규모 등은 내년 1분기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문식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자산을 형성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립 요건을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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