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측 "예비역 신분…복장보단 현장 점검이 급해" 해명
"최전방 가며 양복, 긴장 결여" vs "복장 논란은 지나친 꼬투리"
강 장관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23일 해당 부대를 찾은 강 장관이 회색 양복 차림으로 나타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은 냉담해졌다. 역대 장관들이 전방부대 점검 시 전투복을 입던 관례와 대비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이와 관련 28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국방부 대변인은 "(강 장관은) 예비역 신분이고 장관"이라며 "복장이 특별한 문제가 되진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복장보다도 취임하자마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게 급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해명이 전해지자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창에서는 국방부의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 네티즌은 "급해서 양복을 입었다는 해명이 더 이해되지 않는다"며 "최전방 부대를 방문하면서 기본적인 격식도 갖추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야전 대장 출신 장관이 전방 점검에 양복을 입고 간 것은 현장감과 긴장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병들은 목숨을 걸고 수색로를 여는데 지휘관이 양복을 입고 나타나면 사기가 떨어지지 않겠나"라는 반응도 잇따랐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나친 꼬투리 잡기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민간인 신분인 장관의 복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고 원인 규명과 안보 태세"라며 "복장 논란으로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 된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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