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풍물대축제 30주년, 내달 2~4일 '세계의 어울림' 개최

기사등록 2026/09/28 16:36:39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부평대로와 굴포천, 신트리공원 등지에서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30년의 울림, 세계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다. 30주년을 맞아 우리 전통 풍물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꾀한다.

부평대로에서는 부평구 22개 동풍물연합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보존회·임실필봉농악보존회, 구미 무을농악보존회, 서한우버꾸춤, 시민풍물단체 등 전국의 유명 농악보존회가 참여하는 '대동풍물한마당'이 펼쳐진다.

일본·프랑스·싱가포르 등 해외 풍물단과 네팔·미얀마 등 해외민속예술단도 참여해 각국의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국 대학생 풍물패의 '대학풍물열전', 전통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창작풍물페스타', 풍물과 디제이(DJ) 음악이 어우러지는 '부평풍물 레이브(RAVE)' 등이 진행된다.

굴포천 일대에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활용한 전시와 풍물 관련 사진 촬영 공간, 야간 조명 경관 등이 마련된다.

3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부평풍물대축제 30년사' 전시도 열린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애정으로 성장을 거듭해 온 부평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전통과 공동체라는 본래의 가치를 지키면서 젊은 세대와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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