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단비 '첫세계' 토론토 영화제 등 진출
다양한 형식·장르부터 제작지원·피칭 성과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윤단비 감독의 '첫세계'다. 이 작품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데 이어, 봉준호·홍상수 감독 등이 수상했던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여성 삶과 인권을 조명하는 영화제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제48회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단편상을 받은 안혜림 감독의 '정동'은 여성인권영화제와 대구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올해 미장센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최지혜 감독의 '노이즈캔슬링' 역시 인천여성영화제에 선정됐으며, 두 작품 모두 제2회 민주·인권영화제 경쟁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장르와 해외 무대 진출도 활발하다. 손태겸 교수의 '악령'과 오소영 감독의 '부력'은 브라질 7개 도시에서 상영되는 제4회 브라질 한국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정지원 감독의 '보다 보다'는 댈러스 아시안 영화제와 교토국제학생영화제에 초청됐다.
홍현정·김내은·이경석 감독 작품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 김지현 감독의 장편 '이상가족'과 강은정 감독의 '가위바위보'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각각 초청되며 저력을 입증했다.
기획 단계 및 수상 성과도 눈에 띈다. 소지인 감독 '땜'은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단편상을, 임세연 감독 '거머리 소녀전'은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가작상 등을 받았다.
아울러 김필신 감독 '찰지피지'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유진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그리고 신은 인간을 창조했다'는 각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배급 부문에 선정됐다.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은 "각자 도전을 존중하고 창작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을 강화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영화 언어를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