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2억 모은 삐에로 사위' 질문에 단칼…"안 돼"

기사등록 2026/09/28 12:55:00
[서울=뉴시스] 이경규. (사진=JTBC) 2026.09.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이경규가 삐에로를 직업으로 둔 사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4회에는 11년 차 삐에로 남자친구와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남자친구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는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규는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2억 원을 모은 삐에로 사위를 허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삐에로 사위는 안 돼"라고 말했다.

이효리가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돈도 열심히 벌고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자 이경규는 "주위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자기 가정을 못 다스려요. 저도 마찬가지예요"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1년째 교제 중인 실제 커플의 사연도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알리기 위한 소셜미디어 운영과 일정 관리, 집안일까지 맡고 있다며 남자친구가 미래를 위해 자기 계발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2억 모은 삐에로'와 자신을 비교하며 "난 2억은커녕 2천만 원도 없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게 뭐 하는 짓거리야?"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자친구에게 "다른 분 만나서 충분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친구가 자기비하를 이어가자 서장훈은 "그럼 떠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두 사람의 사연을 지켜보다 "서사는 전형적인 신파인데 내용이 좋다"며 영화 소재로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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