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22일 개소
시민 참여형 기부행사 통해 5억원 마련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 기부금 5억원을 지원해 조성한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설치를 지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검암·중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원금은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마련됐다. 기관 내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사례관리와 상담 등에 필요한 기자재를 마련하는 데 5억원이 투입됐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단법인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가 운영한다.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검사·치료 연계,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아동학대행위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업무도 맡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을 활용한 아동보호시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제11회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 10억원을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각각 5억원씩 지원했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3회 기브앤 레이스에서는 약 2만명이 참가해 10억2000여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가운데 5억원은 동두천·연천 지역을 담당할 동두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투입됐다. 해당 기관은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나머지 기부금 일부는 부산 지역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시작된 기부 달리기 행사다. 올해 제13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이다. 참가비는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누적 기부액은 약 515억원이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이번 지원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돕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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