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2.8원 내린 1358.2원 마감

기사등록 2026/09/22 15:35:27

달러인덱스, 전날보다 상승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9.2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8원 내린 1358.2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21분 100.47로 전날(100.43)보다 상승했다.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순매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견고한 원유 공급망에 미국과 이란이 재차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대외 리스크에 관한 경계감이 주춤하는 흐름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투자 심리가 조성됐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도 이어지며 조성된 지금의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 여건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글로벌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은 시장에 여전히 부담스러운 변수"라며 "결제 대금 확보에 나서는 수입업체의 실수요 매수세가 역내 수급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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