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편의점 기준 약 20개 품목 가격 인상
"소비자 부담 최소화 위해 추석 이후로 인상 시기"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원·부재료와 환율 상승에 따른 식음료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웅진식품도 하늘보리와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7% 올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 기준 자연은과 초록매실, 아침햇살, 하늘보리 등 약 20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유기농 하늘보리' 500㎖는 2500원에서 2600원으로 4% 오른다. '카무트 현미차' 500㎖도 2500원에서 2600원으로 4% 인상된다.
'빅토리아' 500㎖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6% 오른다.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500㎖는 각각 2350원에서 2500원으로, 자연은 알로에·토마토·감귤 등 500㎖ 제품도 2350원에서 2500원으로 6%씩 인상된다.
반면 주력 신제품인 티즐과 자연은 말린, 캐치티니핑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웅진식품의 가격 조정은 지난해 2월 하늘보리와 자연은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환율 인상 등의 요인이 현재 시점에 반영됐고 최근 유가도 오르면서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더욱 어려워져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이후로 인상 시기를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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