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5분 소화 후 교체…옌스는 재활 중
'설영우 교체' 아우크스부르크는 브레멘에 2-3 패
마인츠는 20일(한국 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승점 7·2승 1무 1패·골 득실 4)는 5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반면 묀헨글라트바흐(승점 0·4패)는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3-5-2 포메이션 아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공격과 수비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동료들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전반 11분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18분 스로인 찬스에서 터진 필리프 티에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46분엔 셰랄도 베커가 앙토니 카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라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4분 동점골을 허용한 마인츠는 후반 20분 이재성을 빼고 에릭 마르텔을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면서 변화를 줬다.
마르텔은 후반 33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뜨리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마인츠는 후반 44분 대니 다 코스타의 추가골에 힘입어 쐐기를 박았고 후반 50분 한 차례 페널티킥 실점을 끝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는 프리시즌에서 어깨를 다친 다음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8분 로빈 펠하우어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칼빈 브라켈만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연거푸 세 골을 내주고 대역전패를 당했다.
설영우는 후반 29분 마리우스 볼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이재성과 설영우는 이번 경기 이후 '임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부임한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9~10월 A매치 4연전을 준비한다.
모레노호는 에콰도르(9월24일 오후 8시·수원월드컵경기장), 우루과이(9월 28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베네수엘라(10월2일 오후 8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우즈베키스탄(10월6일 오후 8시·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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