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라틴유닛 "어깨춤 날 만큼 흥겹게"…수원재즈페스티벌 출격

기사등록 2026/09/19 19:08:24

19일 광교호수공원서 차차·맘보·메렝게 등 7곡 선보여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9일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 수원재즈페스티벌' 무대를 앞둔 조재범라틴유닛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수원재즈페스티벌 무대에서 차차·맘보 등 라틴 리듬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9.19. jt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듣기에 흥겹고 어깨춤을 출 수 있을 만한 곡들로 많이 준비했으니까 편하게, 느끼시는 대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퍼커셔니스트 조재범은 19일 '2026 수원재즈페스티벌' 무대를 앞두고 대기실 앞에서 만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원 시민들에게 이같이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 성시경 등 정상급 가수들의 세션이자 '나는 가수다' 'SNL' 하우스밴드 등으로 활동해온 조재범은 이날 자신의 이름을 건 밴드 '조재범라틴유닛'을 이끌고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섰다.

그는 "큰 무대에서 제 이름으로 된 밴드로 서는 게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며 "준비를 재미있게 한 만큼 오늘 공연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대중에게 익숙한 곡 위주로 7곡을 준비했다. 조재범은 "차차 스타일의 연주곡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와 '퀴사스 퀴사스 퀴사스(Quizas, Quizas, Quizas)'를 노래와 함께 들려들린다"며 "도미니카공화국 리듬인 메렝게로 편곡한 경쾌하고 신나는 연주곡 '엘 쿰반체로(El Cumbanchero)'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재즈나 라틴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많다. 팀의 보컬 유하라는 "음악이 좋으면 장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을 하는 뮤지션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들었을 때 좋은 게 진짜 좋은 음악"이라고 말했다.

조재범라틴유닛은 차차와 맘보, 볼레보, 살사 등 라틴 리듬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라틴 재즈를 선보이는 팀이다. 조재범을 주축으로 보컬, 피아노, 베이스, 플루트, 퍼커션 등 라틴 재즈 연주자들이 뭉쳤다.

2026 수원재즈페스티벌은 19일 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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