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사이비 종교 논란 반박…"신천지 출신 있다고 신천지 아냐"

기사등록 2026/09/19 19:29:29
[서울=뉴시스] 가수 박진영이 19일 자신이 이끄는 종교 모임 '첫열매들'을 둘러싼 교파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첫열매들' 화면 캡처)  2026.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박진영이 자신이 이끄는 종교 모임 '첫열매들'을 둘러싼 교파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에는 '박진영 씨 교회 무슨 파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진영은 "오늘 여기 오신 분들 중에 편한 마음으로 오신 분들은 많지 않을 거다. 특히 주변에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들 말리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기 가면 안돼', '이상한 곳이래', '이단이라더라', '사이비라더라'라는 말을 들었을 거다. 제일 많이 들었을 말이 '무슨 파라고 하더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무슨 파냐는 말은 어떤 다른 조직과 연결이 돼 있느냐, 아니면 교리적으로 어떤 같은 게 있느냐는 것"이라며 "갑자기 성경을 알게 된 건 아닐 거고, 분명 다른 사람이 해석해 놓은 것에 영향을 받았을 텐데 누구의 영향을 받았느냐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열매들'이 족보가 없는 교회가 아니다. 의외로 확실한 근본이 있고 족보가 있는 교회"라며 "어떤 교리, 교파를 구분하는 데 있어 기준은 영생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종교·교파 출신의 교인들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우리 교회에는 천주교 출신, 장로교 출신, 침례교 출신, 신천지 출신 다 있다"며 "우리 교회에 신천지 출신이 있다고 해서 우리 교회가 신천지는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교파는 교리를 보고 구분하는 것이고, 교리는 영생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는지 보고 구분하면 된다"며 "우리 교회는 영생은 회개한 사람들에 한해서 선물로 받는 신비하고 완전한 믿음을 통해 얻는다고 가르친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콘텐츠나 제품을 접하는 것과 해당 종교의 신자가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박진영이 어떤 교회 제품을 먹는다고 해서 그 교파인이 아니다. 제가 과거 통일교에서 나온 음료를 좋아했지만, 통일교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2018년 한 매체가 이른바 구원파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종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자신이 구원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후 2020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관련 의혹을 거듭했다. 당시 박진영은 예루살렘에 다녀온 뒤 성경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 모임의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의 교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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