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전보다 3%P 올라…3개월 만에 반등
개각·자민당 지도부 인사 긍정 평가 52%
유신회 출신 장관 기용에는 59%가 긍정적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내각의 지지율이 최근 개각 이후 소폭 상승했다. 개각과 자민당 지도부 인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59%로 집계됐다.
개각 전인 지난달 21∼23일 조사 때의 56%보다 3%포인트 오른 수치다.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3개월 만이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로 이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단행한 개각과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52%였다.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은 응답자는 34%였다. 주요 각료를 유임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유신회 출신 인사의 입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나카쓰카 히로시(中司宏) 전 일본유신회 간사장을 규제개혁상으로 기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59%였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29%였다.
일본유신회는 그동안 각료를 배출하지 않은 채 정부에 협력해 왔다. 나카쓰카 규제개혁상은 일본유신회 출신으로는 처음 입각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재임 기간에 대해서는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2027년 9월까지"라는 답변이 43%로 가장 많았다. "가능한 한 오래 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40%였다. "즉시 교체해야 한다"는 답변은 13%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35%로 이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일본유신회는 2%포인트 상승한 4%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0%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진행됐으며 모두 1001명이 응답했다. 유선전화 응답자는 398명, 휴대전화 응답자는 60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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