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우완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5구째 너클커브를 노려쳤다. 타구는 시속 97.7마일(약 157.2㎞)의 속도로 날아가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8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9일 만에 손맛을 본 이정후는 시즌 10홈런을 채웠다.
2024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정후가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지난해 8개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이미 12도루를 기록 중이던 이정후는 10홈런-10도루도 달성했다.
지난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홈런으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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