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작전사, '불량 식자재 막는다'…추석 전 군 급식 점검 강화

기사등록 2026/09/19 08:00:00

원산지 합동검수·미생물 검사 등

[대구=뉴시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추석을 앞두고 장병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군납 식자재 관리를 강화한다. (사진=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2026.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추석을 앞두고 장병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군납 식자재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은 식자재의 조달부터 검수, 검사, 급식 현장까지 전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작사는 전날 대구·경상권역 군 급식유통센터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과 군납 식자재 합동검수를 진행했다.

합동검수는 수입 농산물 유입과 원산지 표시 위반을 막기 위해 매월 한 차례 실시한다.

2작사는 양배추 등 채소류 12개 품목과 삼겹살 등 축산물 5개 품목, 김치·두부 등 가공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원산지, 원재료 표시 여부를 확인했다.

식자재가 납품되는 월·수·금요일에는 군 검수관이 국방규격과 계약조건에 맞는지 살핀다. 김치류는 급식 전 노로바이러스와 미생물, 잔류농약 검사를 거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급식 여부를 결정하는 '선검사 후급식' 체계를 적용해 안전성이 확인된 식재료만 장병들에게 제공한다.

분기마다 부대를 찾아 식중독 예방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부대별 여건에 맞는 위생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군납 김치류는 제조 과정에서 지하수를 사용할 수 없으며 복수의 자가품질검사서를 제출해야 한다.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업체에는 거래정지 등의 제재가 적용된다.

2작사는 향후 급식 후 일정 시간 보관하는 보존식까지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현 2작전사 물자과장은 "식재료 조달과 검수, 검사부터 현장 위생관리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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