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일본 나고야 입성…19~20일 훈련
첫 경기 21일 대만전…대회 최대 라이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도코나메의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4일 선수단을 소집한 대표팀은 15~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 후 17일 같은 장소에서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7-6 승리)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나고야 땅을 밟은 대표팀은 19일 사전에 확보한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야구 종목이 열리는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 또는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적응 훈련을 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였으나 무산됐다.
류지현 감독은 "우리만 야구장을 못 쓰는 게 아니다. 8개 팀이 같은 상황"이라며 "모레(20일) 기회가 되면 야구장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충분히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가 야구장에서의 훈련 가능 여부를 미리 알려주지 않으면서 20일 훈련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를 제패한 한국은 마지막 담금질을 끝내면 21일부터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에 나선다.
한국은 21일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22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과 2차전, 23일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태국과 3차전에 임한다.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대만과의 일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은 B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만을 잡아야 결승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만약 대만에 발목이 잡히면 슈퍼라운드에서 맞붙는 A조 1위와 2위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A조에는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팔레스타인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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