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뉴욕주 북부 거론…합의 아직 안 돼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에 첫 생산 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 등이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미국 낸드플래시 생산 시설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뉴욕주 북부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번 계획이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오하이오주 반도체 생산시설 일부를 빌리는 방안과는 별개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리다임은 미국 공장 건설을 통해 중국 다롄에 있는 단일 생산기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의 대중 관세와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규제 등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 논의는 진행 중이며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들에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솔리다임은 로이터통신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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