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 'AI 손편지' 의혹에 사과…"생각 짧았다"

기사등록 2026/09/18 16:28:33
[서울=뉴시스] 그룹 우주소녀 설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우주소녀 멤버 설아가 소속사와 결별하며 공개한 손편지를 두고 인공지능(AI) 활용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설아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가 쓴 손편지가 울퉁불퉁해서 읽기가 힘들고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가독성 좋게 올린다는 게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모든 것에 조금 더 신중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설아는 지난 17일 약 15년간 몸담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을 알리며 장문의 손편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편지에서 '낯설고'가 '낮설고'로, '배움'이 '배윰'으로 표기되는 등 오타가 발견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손편지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설아는 기존 게시물을 삭제한 뒤 자필로 쓴 손편지를 다시 공개했다.

설아는 편지를 통해 "1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15년이라는 긴 시간 안에는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고 그때의 기쁨과 벅찼던 날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속상했던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을 지나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소속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새로운 길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아직은 조금 낯설고 떨리지만 제 속도에 맞게 한 걸음 한 걸음 진심을 다해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설아는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해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이루리'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24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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