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료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 12월 서비스 종료

기사등록 2026/09/18 19:18:31

론칭 6년8개월 만에

[서울=뉴시스] 비욘드 라이브. (사진 =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가 론칭 6년8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비욘드 라이브는 18일 공지를 통해 오는 12월19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4월 SM엔터테인먼트 연합그룹 '슈퍼엠'의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비욘드 라이브는 K-팝을 이끄는 회사들인 SM과 JYP엔터테인먼트가 뭉쳐 주목 받았다.

팬데믹 시기 시공간을 허문 비대면 공연 문화를 선도하며, K-팝 팬덤의 새로운 관람 창구로 자리 잡았었다.

비욘드 라이브 측은 서비스 종료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팬데믹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K-팝 콘서트 주요 매출이 오프라인 월드투어에서 나오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고 추정한다. 게다가 현재 SM 소속 그룹들의 콘서트는 비욘드 라이브와 함께 하이브 팬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되고 있다.

SM이 지난 3월 내놓은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비욘드 라이브를 운영하는 비욘드라이브코퍼레이션 그 해 매출은 약 26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16억원이었다.

플랫폼은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능별 운영을 순차적으로 멈춘다.

비욘드 라이브는 "보관해야 할 중요 데이터가 있다면 서비스 종료 전까지 이용자가 직접 백업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환불 등 종료에 따른 필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회원의 개인정보는 모두 파기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