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노후 염산정수장 전면 정비

기사등록 2026/09/18 15:51:41

총사업비 184억 중 국비 92억 확보…시설 전면 개량

[영광=뉴시스] 준공 30년을 넘어선 전남광주시 영광군 염산정수장이 구조물 노후화 등으로 수돗물 생산과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영광군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염산정수장을 전면 개량한다.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염산 급수구역은 상수원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정수장 시설까지 노후화해 수돗물 생산과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유수율이 약 50% 수준에 그쳐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가뭄 대응을 위해 정수장과 상수도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총사업비 184억원 중 국비 92억원을 확보하면서 염산 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영광군은 염산 지역의 용수 확보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식수 전용 저수지를 신설 중이며 가장 먼저 담수를 시작한 복룡2제는 현재 8%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 영광군 정수장 위생관리 점검 모습.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2025년부터 추진한 162억원 규모의 백수·염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2030년 완료되면 유수율은 85%까지 높아진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염산 노후정수장 정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한 만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정수장 시설 개량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 식수전용저수지 사업을 연계해 염산지역의 물 공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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