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반포124' '디에이치 반포 한강' 등 6개 후보
내달 9일 총회서 결정…기존 '클래스트'도 함께 논의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주다영 인턴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이 오는 11월 일반분양을 앞두고 단지명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이른바 '반디클'로 알려진 단지다.
조합에 따르면 오는 10월 9일 총회에서 단지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조합원 의견을 수렴 중이며 시공사인 현대건설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논의되는 단지명은 조합원들이 제안한 ▲디에이치 반포124 ▲디에이치 반포 한강 ▲디에이치 반포 리버 ▲디에이치 반포 클래식과 기존 단지명인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대건설이 제안한 ▲디에이치 클레오스 등 6개다.
조합 관계자는 "여러 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다음달 열릴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 1월 새 단지명 공모에 나섰지만, 후보 선정과 총회 상정 일정이 잇따라 미뤄졌다.
당시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 희소성이 낮아졌다는 이유로 단지명에서 '디에이치'를 제외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현대건설은 수주 당시 브랜드 적용이 핵심 조건 중 하나였던 만큼 제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재 후보로 압축된 6개 단지명에는 모두 '디에이치'가 포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조합에서 단지명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는 단계"라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모인 뒤 시공사와 최종 협의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50개 동, 총 50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1832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84㎡가 1358가구로 약 74%를 차지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1월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9000만원~1억원 수준이 거론된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하면 단순 계산상 30~33억원 수준이다. 구체적인 분양 일정과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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