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연 인플레, 3.2% 확정…7월 2.9%에서

기사등록 2026/09/17 18:40:09 최종수정 2026/09/17 20:40:25

속보치 3.3% 하향 조정돼

독일 2.9% 프랑스 2.6% 이탈리아 3.2% 스페인 4.6%

[AP/뉴시스] 유로화 상징물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1개국의 8월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3.2%로 확정되었다고 17일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이달 1일 발표한 속보치 3.3%가 하향 조정된 것이며 7월의 2.9%에서 상당하게 커졌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는 올 1월과 2월 1.7% 및 1.9%로 물가 및 금리 당국의 인플레 목표치 2.0% 아래였다. 그러나 이란전쟁과 함께 3월 2.6%로 상승한 뒤 4월 3.0%, 5월 3.2%까지 뛰었다.

6월에 2.8%로 내려갔고 7월 2.9%로 다시 오름세를 탔으며 8월에 3.2%로 많이 오른 것이다.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8월 중에 직전월 대비해 0.4% 올랐다. 연 인플레는 전년 동월 대비의 물가 변동치다.

부문별 물가 변동에서 1000분의 90 비중의 에너지가 월간물가 2.9% 상승해 종합 인플레 3.2% 중 1.29% 포인트를 기여했다.

468 비중의 서비스 물가는 월간 제로 변동에 1.43% 포인트를 기여했고 189 비중의 식품 알코올 담배 물가도 0% 상승에 기여도가 0.22% 포인트였다.

국가 별로 보면 독일은 월간 물가가 0.2% 올랐으며 연 인플레는 2.8%에서 2.9%가 됐다. 프랑스는 0.7%나 물가가 한 달 동안 올랐으나 연 인플레는 2.4%에서 2.6%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탈리아는 3.2%였고 스페인은 월간 0.7% 물가 상승 후 연 3.9%에서 4.6%가 기록되었다.

비 유로존 EU 멤버인 루마니아 6.3%, 유로존 리투아니아 5.6% 및 키프러스 5.2%로 높았다. 비 유로존인 스웨덴 0.3% 및 체코공화국 1.5% 등은 매우 낮았다.

유로존 통합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은 올 6월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정책금리 3종 세트를 인상한 뒤 7월 동결에 이어 9월 10일 다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일반은행이 ECB에 자금을 맡길 때 주는 중앙은행 예치금리는 2.0%에서 2.50%로 올라와 있다.

유로존 경제는 올 1분기에 0% 성장한 뒤 2분기에 0.4%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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