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연연합, 천안서 첫 회의…박수현 연합장 등 4개 시·도지사 한 자리

기사등록 2026/09/17 17:55:44
[천안=뉴시스]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박수현 충남지사, 신용한 충북지사, 조상호 세종시장이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정례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광역연합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7일 충청광역연합장 취임 주재한 첫 회의에서 560만 충청인의 목소리를 모아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은 이날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합장인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 12월 연합 출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열리는 첫 정례 협의회다.

협의회에서는 박 지사가 그동안 충청광역연합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대응 현안을 적극 발굴하는 등 충청광역연합을 실질적인 초광역 협력의 구심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 온 만큼 충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6개 안건을 중점 논의했다.

논의 안건은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관련 제도개선 추진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공동성명서 채택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및 5극3특 대응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충청권 초광역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이다.

시·도지사들은 6개 안건 모두 각기 다른 사업이지만 결국 지향점은 하나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통한 광역연합의 조직과 권한 강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정부 지원 ▲첨단산업 육성과 초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 및 규제 특례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합장인 박 지사는 "충청권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고 5극3특을 선도하는 새로운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4개 시·도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이 형식적인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충청권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력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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