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악성글 더는 못 참아…사실상 "선처 없다" 강경 대응

기사등록 2026/09/17 17:12:49 최종수정 2026/09/17 17:14:50

네이버 종토방 등 온라인 커뮤니티 전반 법적 조치

종토방 이용자 출석 요구 주장…경찰 "접수해 수사 중"

[서울=뉴시스] 더본코리아 로고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신유림 기자 = 더본코리아가 네이버 종목토론방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게시물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상 비방과 모욕,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종목토론방 등 커뮤니티에는 더본코리아가 회사와 경영진 관련 악성 게시글을 작성한 이용자들을 모욕죄 등의 혐의로 은평경찰서 등에 고소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일부 종목토론방 이용자들은 경찰로부터 관련 고소 사건에 대한 출석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고소 사건을 접수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댓글 작성자들을 특정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16일 네이버 더본코리아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고소 관련 게시글 (사진=네이버 종목토론방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더본코리아는 법적 대응 대상을 특정 투자자나 종목토론방 이용자로 한정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법적 조치는 네이버 종목토론방뿐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등 전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 여부와 관계없이 비방과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목적의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등으로 주주 및 가맹점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원칙에 따른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근거 없는 맹목적 비방과 모욕으로부터 주주와 선량한 가맹점주들의 명예와 신뢰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하고 정당한 방어 조치"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종목토론방에 한정하지 않고 전체 온라인 커뮤니티의 악성 게시글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방과 모욕,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사실상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대표단·가맹점주와 얘기하고 있다.(사진=더본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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