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이강인, 라리가 2호골 쾅…오사수나전 4-0 대승 견인

기사등록 2026/09/17 06:10:18

후반 9분 데이비드 패스 살려 추가골

[서울=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이강인. (사진=AT마드리드 SNS 캡처) 2026.0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에이스 이강인(25)이 공식전 4경기 만에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일조했다.

이강인은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후반 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은 4-4-2 포메이션 아래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로 출격시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4분 조너선 데이비드가 터뜨린 선제골로 AT마드리드가 앞서간 가운데 날카로움을 뽐내던 이강인이 하프타임 이후 결실을 봤다.

후반 9분 이강인은 데이비드가 건넨 볼을 잡은 뒤 왼쪽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달 20일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 말라가전(2-0 승)에서 '데뷔전 데뷔골'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시즌 2호골이자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공식전 4경기 만에 터진 공격포인트다.

남은 시간 AT마드리드는 후반 18분 로뱅 르 노르망의 쐐기골과 후반 37분 알렉스 바에나의 마지막 득점을 더해 오사수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올여름 AT마드리드에 입단한 이강인은 리그에서 처음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AT마드리드는 승점 13(4승 1무 1패)으로 3위 도약에 성공했다. 반면 패배한 오사수나(승점 7·2승 1무 3패)는 13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