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17~19일 방미…루비오 장관과 7개월 만 회담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등 폭넓게 협의 계획"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19일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외교부는 16일 "조 장관이 17~19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18일 루비오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선 한미간 대미 투자 문제를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 등 양국의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가 대미 투자 1호 사업 발표를 추진하는 시점과 회담 일정이 맞물린 만큼 관련 협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계기로 그간 속도를 내지 못했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등 한미 안보 분야 논의도 함께 진전될지 주목된다.
미국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기여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주목된다. 정부는 파병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검토하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24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양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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