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이 YS 제명했다가 몰락 자초했듯…"
"조국 사태 시즌2, 이대로는 지지율 20%대 몰락"
진 교수는 15일 시사저널TV '시사끝장'에 출연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김승원 청문회가 아닌 한동훈 청문회를 만들려 하지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할수록 더 생각나듯 때릴수록 한동훈만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진 교수는 단순한 사생활 영역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오빠 게이트는 단순 사생활이 아니라 국가의 공적 시스템을 치고 들어온 심각한 스캔들"이라며 "식약처 청탁을 통한 임상시험과 3만명의 피해자를 낸 주가조작 의혹 등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서는 안 될 결정적 이유를 한동훈 의원이 정확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한 의원에 대한 제명이나 자격정지 논란이 나오는 점도 언급됐다. 진 교수는 "161명이 달라붙어도 한 사람을 못 막으니 축구협회에 가서 선수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떼쓰는 꼴"이라며 "과거 박정희 정권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제명했다가 몰락을 자초했듯, 한 의원을 제명하려 들면 그를 거물급 대권 후보로 확고히 만들어 주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 강행이 국정 운영 전반과 지지율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진 교수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인사를 공소취소라는 명목으로 강행하려 한다"며 "조국 사태 시즌2가 될 것이며 이대로 가다간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