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더 가깝게"…제주항공우주박물관-한국천문학회 '맞손'

기사등록 2026/09/15 17:06:50
[제주=뉴시스] 15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천문우주 분야의 대중화와 미래세대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한국천문학회가 천문우주 분야 대중화와 청소년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한국천문학회는 15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천문우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2026 한국천문올림피아드 천문여름캠프를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의 전시·교육 시설과 한국천문학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천문우주 분야 전문가 강연과 청소년 심화교육, 진로 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기획할 수 있게 됐다. 학회가 주관하는 캠프와 워크숍, 연수, 학술·교육 행사 등을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우선 검토한다.

박물관은 학회 관련 행사의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대관료와 관람료 할인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천문우주 관련 전시와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과 학술자료 제공, 공동 연구 및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천문학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천문우주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정하고 학술·교육 행사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천문학회는 1965년 설립된 천문학 분야 학술단체로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술대회와 국내외 학술 교류, 학술자료 조사·수집, 과학기술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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