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물류·유통 등 전문성과 역량 확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도영 제주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보고서를 통해 "후보자는 민간기업에서의 27년간 업무 경험으로 삼다수의 물류·유통,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사청문 결과 종합적으로 '적격하다'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임용된다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사의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도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경영하고 도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3일 이내에 도의회 의장에게 전달되고, 이후 제주지사에게 송부된다. 이 후보자는 도의회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만큼 무난히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성과를 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새로운 조직의 장으로 부임하면 90일 이내에 확실한 하나를 보여줘야 하고, 그 조직과 유대관계가 생기지 않는다면 남은 기간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1년 뒤에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장 직을) 관두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이후 2024년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사업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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