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모두의 창업' 아이디어 1·2기 연속 최다 모집

기사등록 2026/09/15 17:21:38
[아산=뉴시스] 송승화 기자 =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사진=호서대학교).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호서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1기와 2기 모집에서 모두 전국 최다 모집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차례 연속 최다 모집 성과를 거둔 대학은 호서대가 유일하다.

1기 모집은 3월26일부터 5월1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나, 마감 4시간 전 조기 종료됐다. 2기 모집은 당초 17일까지였던 접수가 사흘 앞선 14일에 마감됐다.

호서대에는 1기 1200건, 2기 약 1000건 등 총 2200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몰렸다.

호서대는 2기 모집에 앞서 교내 창업경진대회 '모두의 창업 프리리그(Pre-League)'를 열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참가자들은 심사와 피드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도전했다.

이로써 수업과 교내 프로그램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경진대회를 거쳐 정부 지원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연계 구조를 마련했다.

창업진흥원이 신설한 '대학창업리그'도 호서대의 참여 확대를 뒷받침했다. 호서대는 중기부가 선정한 창업중심대학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초기·도약기 기업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 소재 창업기업 139개사를 육성해 매출 1362억원, 고용 658명, 투자유치 239억원의 성과를 냈다.

투자 기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대학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예비형 운영사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정규 운영사로 전환됐다. 또한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100억원 규모 벤처투자펀드 운용에도 나섰다.

호서대 관계자는 "벤처·창업 교과목과 교내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을 연계해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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