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올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
15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6월26일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이후 전날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1014만7200여 명이다.
1000만명을 넘은 건 2020년 휴대전화 위치 기반 빅데이터 집계 방식 이후 처음이다.
올여름 송정해수욕장은 개장 기간(6월26일~8월31일) 164만87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구는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적은 강수일수, 외국인 관광객 유입 폭증 등으로 본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7~8월 휴가철 이후에는 방문객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였는데 올해는 9월에만 109만명이 방문했다"며 "9월 방문객의 60~70%가 외국인 관광객이었을 정도로 해수욕장 풍경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해도 해운대 해수욕장을 이달까지 개장한 구는 내년에도 연장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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