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폐교의 화려한 변신…"주민 교육·문화·체육 공간으로"

기사등록 2026/09/15 14:36:53

교육부·행안부 폐교 활용 공모에 선정…주민 공유공간 조성

[나주=뉴시스] 나주교육물품공유지원센터로 활용중인 옛 문평남초등학교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폐교된 옛 문평남초등학교가 학생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소통하는 교육·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폐교를 지역의 교육·문화 거점으로 되살리는 사업에 국비 성격의 특별교부금 20억원 등 총 26억원이 투입된다.

15일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나주교육지원청이 신청한 '나주 온(汎)지역…나주 온(溫)공간 조성사업'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추진한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협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지역의 교육·문화·산업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으며 전국 12개 신청 사업 가운데 7개가 선정됐다.

사업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원과 나주시 2억원, 나주교육지원청 4억원 등 모두 26억원이 투입된다.

2010년 폐교한 옛 문평남초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교육센터와 옥상 태양광 시설, 공유자원 창고, 에코캠핑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황토 둘레길,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나주교육물품공유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물품 공유·재사용 기능도 강화한다.

나주시는 나주교육지원청과 세부 사업계획과 공간 구성 등을 구체화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ESG교육센터에서는 탄소중립·재생에너지·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교육과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장은 "폐교를 새로운 교육·지역자산으로 되살리는 협력의 결실"이라며 "학생과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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