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터 하니시와 레서 하니시섬에 전투 병력 배치
예멘 정부 관리 2명과 후티 반군 관계자 1명에 따르면, 반군은 바브 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160㎞ 떨어진 그레이터 하니시와 레서 하니시 섬에 전투 병력을 배치했다.
예멘 정부군 수백명이 이들 섬에서 철수한 후 후티 반군이 섬들을 장악했다고, 언론과의 인터뷰 권한이 없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 섬들의 점령은 반군이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으로부터 바브 엘-만데브 해협 내에 위치한 항구 도시 모카와 마윤 섬을 장악한 뒤에 이루어졌다.
예멘 내전은 13일 더욱 격화됐는데, 정부군이 홍해 연안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을 공격했고, 후티 반군은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인접한 사우디에 포격을 가했다.
한편, 예멘 정부는 홍해 연안에 더 많은 병력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한 관리는 후티가 항구 도시 모카와 호르무즈 해협의 중요한 해상 대체로인 바브 엘-만데브의 한 섬을 점령한 것에 대해 '고통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인정했다.
특히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석유 인프라와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을 공격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석유 공급과 가격에 압박을 가해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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