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원씩' 28년 나눔…100원회, 누적 1193명에 장학금

기사등록 2026/09/13 18:34:25

13일 창립 28주년 열고 광주 학생 22명에 장학금 550만원

[전남광주=뉴시스] 13일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우산동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린 100원회 창립 28주년 기념식 겸 장학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광주 5개 구청 추천을 받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22명에게 총 5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사진=100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지역의 작은 공동체 100원회가 하루 100원씩 모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27번째 장학금을 마련해 학생 22명에게 550만원을 전달했다.

13일 100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우산동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겸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은 광주 5개 구청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 11명과 중·고등학생 11명에게 전달했다.

대학생에게는 1인당 30만원, 중·고등학생은 20만원씩 지원했다.

100원회는 지난 1999년 4월 창립 이후 올해까지 대학생 288명, 중·고생 905명 등 모두 1193명에게 총 2억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00원회는 회원들이 하루 100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순수 민간단체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7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8년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만 100원회 회장은 "100원의 화폐가치는 작지만 지난 시간 많은 이웃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며 "학생들이 현재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큰 희망을 품고 노력해 훗날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나누는 사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