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승원이 대단한 경력을 쌓은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승원에 대해 국민이 알 수 있는 경우는 단 한 번이었다. 'GSGG'(욕설 약자)라고 자기 당 (출신 국회)의장 욕한 것으로 망신당한 것 말고는 이 사람을 아무도 몰랐다"라며 "그런 사람을 왜 표적수사하겠나"라고 했다. 그는 "김승원은 소위 말하는 듣보잡이었다. 누가 듣보잡을 표적수사하나"라고 했다.
한 의원은 "그런데 왜 이런 사람을 이렇게까지 법무부 장관을 시키려 하느냐, 이유는 명백하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해줄 사람이기 때문이다. 공소취소 모임의 대표였고, 공소취소를 이렇게 몸 버리면서 해줄만큼 약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서영교(법사위원장), 김의겸(법사위 여당 간사) 두 분이 김승원 수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엮으려 한 거였다고 하는데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승원 오빠'가 식약처장에 청탁한 일주일 뒤 코스닥 상장사가 이 (제넨셀) 제약사를 인수한다고 공시해 주가가 폭등했다가 올해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라며 "지분 투자를 재료로 주가를 띄워 한몫 잡을 생각이었고, 크게 피해를 본 개미(투자자)들이 있었다. 민주당의 파렴치함에 놀란다. 모를리가 없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박선원 최고위원은 '독약 오빠 로비 게이트'를 처음 제기했던 공익신고자 신원을 만천하에 공개했다"라며 "이 정권 '오빠'들이 김승원 한 명 지키겠다고 온갖 추태 부리는 꼴"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장동혁 당권파는 함께 싸우지 않을 거면 방해하지 말고 그냥 왕꽃 꽂고 북이나 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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