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16일간 추석 비상근무…소포 1433만개 접수 예상

기사등록 2026/09/13 12:00:00

하루 평균 143만개로 지난해와 비슷

태풍·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 완료

[서울=뉴시스]우정사업본부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 간을 '2026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소포우편물을 분류하는 모습. (사진=우본 제공)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우체국이 추석 연휴 물량에 대비해 2주 넘는 특별소통 체제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을 '2026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에서 접수될 소포우편물은 약 1433만개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43만개 수준으로,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규모다.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전국 24개 우편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한다.

종사자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태풍과 폭염, 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우편 기계와 전기시설, 차량은 안전 매뉴얼에 따라 현장점검을 마쳤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업무를 정지하고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는 직원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우편물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세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어패류와 육류 등은 아이스팩으로 포장하고,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로 싼 물품은 종이상자 등으로 다시 포장해야 한다. 우편번호와 주소는 정확히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야 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로, 국민께서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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