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하성, 볼넷 출루해 1득점…애틀랜타, 12-2 대승

기사등록 2026/09/13 11:15:04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시즌 타율 0.131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김하성이 6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 2회 말 도루 수비 후 비디오 판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6.06.0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 경기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팀의 빅이닝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2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9회 대주자로 출전해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에 결승 득점까지 올렸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그는 비록 안타를 때리진 못했으나,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올리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31로 소폭 하락했다.

팀이 0-1로 밀리던 3회말 2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4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애틀랜타는 4회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솔로포로 침묵을 깼고, 2사 2, 3루에 마우리시오 듀본의 적시타로 3-1 역전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팀이 4-1로 점수 차를 벌린 4회말 2사 1, 3루에서 다시 나섰고, 볼넷을 얻어내 출루하며 팀에 만루 찬스를 선사했다.

상대 마운드의 폭투로 2루까지 향한 김하성은 후속 드레이크 볼드윈의 적시 2루타에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점수 차는 7-1까지 벌어졌다.

애틀랜타는 아쿠냐 주니어의 적시타를 보태 4회에만 8점을 득점, 8-1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5회말 2사 만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7회말 2사 2루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애틀랜타는 8회말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스리런을 더해 격차를 12-2까지 벌렸다.

3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는 시즌 88승(61패)째를 쌓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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