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북측 방치 부지에 1860가구 주상복합·대형 체육시설 들어선다

기사등록 2026/09/13 10:37:05
[시흥=뉴시스]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개발 조감도.(조감도=시흥시 제공). 2026.09.13.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북측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유휴부지가 186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와 대형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시흥시는 배곧동 319번지 일원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배곧 파트너스(배곧시그니처·자이에스앤디·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 대상지는 배곧신도시 북측 핵심 입지지만 그동안 사업이 지연되며 유휴지로 방치됐던 4만700㎡(약 1만2300평) 규모의 부지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총사업비 약 7826억원이 투입돼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의 주상복합과 공동주택 1860세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약 3만㎡(약 9000평) 규모의 체육시설 조성이 필수 조건으로 반영됐다.

시흥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30일간의 협상을 거쳐 다음 달 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착공은 2028년 말, 준공은 착공 후 4년 이내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지적돼 온 배곧신도시 내 생활체육 인프라 부족이 해소되고,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남부권 거점 공간이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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