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원정 경기에서 무릎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34)이 연승을 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LAFC는 13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스포팅파크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2026 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리그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으로 부진했던 LAFC는 지난 10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날 연승을 꾀했지만,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캔자스시티전 패배로 순위도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이나 추락했다.
지난 7월23일 이후 7경기 무승(1무6패)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던 '최하위' 캔자스시티는 상위권 팀을 낚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흐름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분투했지만, 팀을 연승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LAFC는 전반 18분 안드레 루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전반 31분에는 테일러 칼헤이라에게 실점하면서 2점 차가 됐다.
LAFC는 후반 2분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에서부터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제이콥 샤펠버그, 데니스 부앙가를 거쳐 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공식적으로는 12호 도움으로 기록됐다.
다만 승리까진 닿지 못했다.
후반 26분 캔자스시티의 제이콥 바틀렛이 다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고, 경기는 홈 팀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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