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280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북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기도 42명, 강원도 31명 등의 순이다.
환자의 연령은 대부분 60대 이상 고연령층이었다.
60대가 73명으로 26.1%, 70세 이상이 156명으로 55.7%로 나타났다. 50대 이하는 18명으로 6.4%다.
환자들은 텃밭·농업·제초작업 등 야외활동에서 대부분 감염됐다.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SFTS가 대표적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주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발열·오한·두통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혈소판·백혈구 감소와 다발성장기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때 긴팔·긴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귀가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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