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3대 분야…10월12일 마감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131억원 규모의 '4극3특 지역 자율 연구개발(R&D) 사업' 호남권 사업단을 맡아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분야 지역 주도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3일 GIST에 따르면 4극3특 호남권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단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자율 R&D는 중앙정부가 연구 주제와 수행 방식을 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산업·과학기술 역량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연구개발을 직접 기획·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4극에 각각 131억원, 3특에 각각 88억원을 지원하며 호남권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산업정책과 기업 수요를 제시하고 GIST가 대학·연구 기관·기업 등 산학연 혁신 주체를 연결한다.
중점 분야는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다.
반도체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패키징·열관리와 고신뢰성 AI·광·전력반도체 기술을 개발한다.
에너지 분야는 가상송전선로(VPL)와 그리드포밍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레이저 핵융합 연계 청정에너지 기술을 확보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AI 자율 제조 로봇, 사용후 배터리 비파괴 진단·자원순환,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안전·재난 대응 기술 등의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호남권 사업단장을 맡은 박기홍 GIST 교수는 "지역이 필요한 기술을 스스로 발굴하고 연구개발 방향을 결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전남광주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AI·광기술, 재생에너지, 미래모빌리티 역량을 연결하고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구단 공모는 10월12일 오후 3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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