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열기' 프로야구, 역대 최소 626경기 만에 1100만 관중 달성

기사등록 2026/09/12 21:39:14 최종수정 2026/09/12 21:41:20

누적 관중 1104만9504명

지난해 기록 17경기 단축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9연속 잠실구장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가 1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경기에 총 8만942명이 입장해 2년 연속 11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구장(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에 2만3096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에 2만4000명, 수원 KT위즈파크(KIA 타이거즈-KT 위즈)에 1만8700명, 고척스카이돔(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에 1만5146명이 입장했다.

누적 관중 수 1104만9504명을 기록한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인 626경기 만에 1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역대 최초로 11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해 작성한 643경기를 17경기나 앞당겼다.

KBO리그는 앞선 100만 관중부터 이번 1100만 관중 돌파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100만 단위 관중 기록을 역대 최소 경기만에 써냈다.

전반기에만 700만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작성했고, 지난달에는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초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1231만2519명)보다 빠른 속도로 관중을 불러 모으면서 사상 첫 13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 평균 관중 수는 1만7651명으로, 2025시즌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1만7101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에 달한다.

10개 구단 중 삼성이 145만3477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홈 관중 수 1위에 올라 있다. 역대 KBO리그 단일 시즌 한 구단 최다 관중은 2025시즌 삼성의 164만174명이다.

홈 경기 평균 관중 수에서는 삼성이 2만3443명으로 1위를 질주 중이고, LG가 2만2034명, 두산이 2만1291명으로 각각 2, 3위다.

이날까지 치러진 626경기 중 약 48%에 해당하는 298경기가 매진됐다.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경기 수 기록은 지난해 작성한 331경기로, 이 기록 역시 갈아치울 기세다.

삼성은 안방에서 열린 50경기가 매진되며 이 부문 1위고, 한화는 47경기로 2위, LG는 39경기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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