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변요한이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반복해서 노출된 게 영화 캐스팅 추천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변요한은 11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 나와 스윙스에 관한 얘기를 했다.
변요한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타짜:벨제붑의 노래'에서 스윙스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스윙스 연기 데뷔작이고, 변요한이 스윙스를 추천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
변요한은 "그 역할에 맞는 배우를 찾으려고 제작진이 많은 시간 공을 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알고리즘에 스윙스가 떠있더라. 왜냐하면 그 전 주에도 스윙스가 자신의 채널에 올려놓은 연기 영상을 봤었다"고 말했다.
딘딘이 "그걸 보고 연락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하자 변요한은 "처음엔 '스읭스 연기하는구나' 정도였다. 그런데 이후 일주일 동안 그 잔상이 남았다"고 했다.
변요한은 "'이 사람이 왜 연기를 하지' '왜 이 영상을 올렸지' '이거 되게 용기인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이제 그 역할이 캐스팅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아 그러냐'고 하면서 휴대폰을 켰는데 스윙스가 뜨더라. 그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윙스는 자신이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했다는 걸 알리는 영상을 올린 것이지만 감독님들은 이 친구가 시작을 했으니 어디까지 갈지를 본 것 같다"고 했다.
스윙스는 이번 영화에서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