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열차 승차권 180만매 판매…예매율 84%

기사등록 2026/09/11 18:02:11 최종수정 2026/09/11 18:14:25

경부선 91.3%, 경전선 94.2%, 호남선 87.9% 순

추석당일 예매율 90.1%…상·하행 98.1%, 100.7%

암표 근절 ‘미스터리 쇼퍼·암표 제보방’ 등 단속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2026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교통약자 사전 예매는 3~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7~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예매 대상 열차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운행하는 열차다.  2026.09.0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결과, 84%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214만석 중 180만매가 팔려 예매율 84%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추석 예매율은 지난 3년간 60% 수준이던 명절 예매율을 고려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라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91.3%, 경전선 94.2%, 호남선 87.9%, 전라선 90.6%, 강릉선 70.9%, 중앙선 112.7%, 동해선 81.4%이다.

추석 당일인 25일 예매율은 90.1%로 조사됐으며. 하행선은 23일 100.7%, 상행선은 27일 98.1%로 나타났다.

열차종별 예매율은 KTX는 147만9000매로 92.7%, 일반열차는 32만1000매로 58.6%을 기록했다.

추석 승차권은 12일 0시부터 결제할 수 있으며 일반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된다.

잔여석은 11일 15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 코레일 홈페이지,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9.13. mangusta@newsis.com
한편, 코레일은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방식과 ‘암표 제보방’ 등을 활용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에서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시행한다. 코레일 직원이 직접 판매 중인 암표를 구매해 판매자 정보를 취득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또한 홈페이지와 코레일+(앱)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한다. 암표 거래로 확인된 건의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적발된 암표 판매자는 즉시 회원에서 탈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 진행한 명절 예매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며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석 특별수송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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