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91.3%, 경전선 94.2%, 호남선 87.9% 순
추석당일 예매율 90.1%…상·하행 98.1%, 100.7%
암표 근절 ‘미스터리 쇼퍼·암표 제보방’ 등 단속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214만석 중 180만매가 팔려 예매율 84%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추석 예매율은 지난 3년간 60% 수준이던 명절 예매율을 고려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라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91.3%, 경전선 94.2%, 호남선 87.9%, 전라선 90.6%, 강릉선 70.9%, 중앙선 112.7%, 동해선 81.4%이다.
추석 당일인 25일 예매율은 90.1%로 조사됐으며. 하행선은 23일 100.7%, 상행선은 27일 98.1%로 나타났다.
열차종별 예매율은 KTX는 147만9000매로 92.7%, 일반열차는 32만1000매로 58.6%을 기록했다.
추석 승차권은 12일 0시부터 결제할 수 있으며 일반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된다.
잔여석은 11일 15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 코레일 홈페이지,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에서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시행한다. 코레일 직원이 직접 판매 중인 암표를 구매해 판매자 정보를 취득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또한 홈페이지와 코레일+(앱)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한다. 암표 거래로 확인된 건의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적발된 암표 판매자는 즉시 회원에서 탈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 진행한 명절 예매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며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석 특별수송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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