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수율 2배…켄텍 그리네플, 한전 등과 실증 착수

기사등록 2026/09/11 17:38:02

유기성 고형물 건식 혐기소화 기술 적용

기존 습식 공정보다 생산 수율 2배 이상

[서울=뉴시스] 켄텍 교원 창업기업 그리네플은 1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 롯데건설과 '유기성 고형물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켄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켄텍 교원창업기업 그리네플이 한국전력공사·롯데건설과 농·임업부산물 등 유기성 고형물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통합 시스템 공동 개발·실증에 나선다.

11일 켄텍에 따르면 그리네플·한전·롯데건설은 이날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유기성 고형물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그리네플의 건식 혐기소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전의 탄소배출량 모니터링·실증 기술과 롯데건설의 플랜트 설계·시공, 가스 정제 기술을 결합한다.

그리네플의 자체 기술인 ADOS(Anaerobic Digestion for Organic Solid)는 농·임업부산물 등 유기성 고형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건식 혐기소화 방식이다.

기존 습식 공정 대비 원료 톤당 바이오가스 생산 수율이 2배 이상 높고 별도의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 실증은 나주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에서 0.1메가와트(㎿)급 규모로 진행하며, 생산·정제부터 탄소배출량 평가까지 통합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그리네플은 핵심 공정 구축·운영과 원료 관리를, 한전은 탄소배출량 모니터링과 기술지원을, 롯데건설은 플랜트 설계·시공과 가스 정제 설비 구축을 각각 맡는다.

그리네플 대표인 켄텍 이형술 교수는 "농·임업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사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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