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 등극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문도엽이 샷감을 크게 끌어올렸다.
문도엽은 11일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한 문도엽은 대회 첫날 공동 10위에서 이날 단독 1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문도엽은 지난 5월 KPGA 경북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특히 올해는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실상 미리 보는 '한일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문도엽은 김성현, 김주형과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골프 종목 금메달을 노린다.
이날 경기 후 문도엽은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좋았다. 어제는 퍼트로 잘 막은 기분이었다면 오늘은 전체적인 부분에서 잘 맞아떨어졌다. 티샷, 아이언샷, 퍼트도 잘 되며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샷감을 끌어올린 그는 "대회가 2주가량 남았는데 그 전에 자신감을 올려놓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대회 아직 이틀 남았으니까 만족스러운 결과 내서 자신감을 갖고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오호리 유지로(일본)는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투어 시즌 3승을 노리는 장유빈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유빈과 함께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옥태훈도 공동 3위에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이상희, 이태훈, 전재한 등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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