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작가가 동심 담아 만든 그림책 출판 '눈길'

기사등록 2026/09/13 09:00:00 최종수정 2026/09/13 09:38:24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등도서관 내 '어린이 창작 그림책' 전시 모습.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어린이 12명이 직접 고사리손으로 펴낸 그림책이 세상에 나왔다.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 광주도서관은 전날 무등도서관에서 어린이 작가들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판한 그림책은 '바다에서 만난 유령', '의자와 대멍이' 등 12권이다. '어린이 그림책 창작교실'에 참여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2명이 직접 펴냈다.

행사는 작품 전시·관람, 참여 소감 발표, 창작교실 수료 '작가증'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어엿한 그림책 작가가 된 한 어린이는 "마음 속으로 생각한 이야기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예쁜 책이 됐다는 게 신기하다. 직접 만든 그림책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어린이 창작 그림책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무등도서관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주도서관은 '시민 출판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어린이 그림책 창작교실을 운영, 2년간 그림책 24권을 출판했다.

박민정 시 광주도서관 문헌정보과장은 "참여 어린이들의 개성 있는 생각과 꿈이 멋진 그림책으로 완성됐다.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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