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9500원(3.53%) 내린 25만9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4만1000원(2.21%) 하락한 18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국채금리 급등 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기준 4.95%를 웃돈 여파로 지수는 하락 출발했고 애플이 신제품 발표 후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금리 급등을 빌미로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크게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후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금리 상승폭과 지수 하락폭이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유가 부담이 이어지며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
국채 금리 급등을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하면서 반도체 업종이 크게 부진했다. SK하이닉스 ADR(-5.20%), 마이크론(-4.90%), 샌디스크(-4.06%), 웨스턴디지털(-4.43%), 시게이트(-2.66%)등 메모리, 스토리지 반도체 기업들은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에 하락세를 맞았다. 엔비디아(-2.26%), AMD(-3.36%), 인텔(-5.57%), 마벨테크(-3.43%), 브로드컴(-0.97%)등도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부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6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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