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51일간 여수 도심 속 정원 향연

기사등록 2026/09/11 15:52:46

여문문화의거리·미관광장에 밤정원 50곳, 가을밤 밝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과 연계, 셔틀버스 30분마다 운행

[여수=뉴시스] 11일 오후 전남광주 여수시 여문 문화의거리 등에서 '2026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개막한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여수시 여문 문화의거리에서 '2026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개막해 51일간 가을밤을 환하게 밝힌다. 

여수시는 11일 오후 가든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10월31일까지 여문문화의거리와 여서미관광장 일원에서 가을밤과 정원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섬 품은 여수 밤정원'을 주제로, 섬과 바다, 자연과 도시의 이야기를 정원으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문문화의거리부터 여서미관광장까지 1만5000㎡ 공간이 정원으로 꾸며졌다. 빛과 식물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통해 여수의 섬과 바다, 다도해의 정취를 도심 한복판에서 보여준다. 

주요 프로그램인 '작가정원'에는 국내 정원작가 10개 팀이 참여해 자연과 삶에서 얻은 영감을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다.  이 외에도 대표정원 1곳, 시민참여정원 8곳, 상가정원 30곳, 기업정원 1곳 등 총 50개 정원이 관람객을 맞는다.

 
[여수=뉴시스] 11일 오후 전남광주 여수시 여문 문화의거리 등에서 '2026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개막한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열리며, 우수 정원작품 시상과 ‘정원을 채우다’ 퍼포먼스, 대표정원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된다.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낮에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세계섬박람회와 함께 여수를 찾은 방문객들이 정원축제에도 들러 여수의 가을과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