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할권 재검토·부안댐 상생 촉구 등 채택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는 11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일간 진행된 '제37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26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또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집행부가 제출한 935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에 대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14억원을 삭감, 수정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다수의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정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부안댐 건설 30년,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안군민의 희생에 답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광역상수도 구입단가 차등 적용과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이강세 의원은 '새만금 신항 관할권 결정 재검토 및 부안·군산·김제 상생발전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최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관할권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3개 시·군의 실질적인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정부에 요구했다.
송희복 의원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 서남권 해양 부유 쓰레기 전용 청소선 건조·배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며 해상 선제적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임정숙 의원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2026년산 국산 콩 정부 수매물량 감축 계획 철회 및 농가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장은아 의원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발전공사 통합 본사 부안 유치 촉구 건의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이현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정책 대안과 의견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추경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경제와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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