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니 4집 '올 더 컬러스 아이 엠(ALL THE COLORS I AM)' 발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Diamond)' 등 6개 트랙 전곡 뮤직비디오 공개
러블리즈 보컬서 장르적 확장으로…올마이애닉도츠 이적 후 첫 신보
11일 소속사 올마이애닉도츠(all my anecdotes)에 따르면, 류수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올 더 컬러스 아이 엠(ALL THE COLORS I AM)'을 발매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 CCO와 김제이 CEO가 이끄는 신생 기획사 올마이애닉도츠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앨범의 가장 두드러진 음악적 지점은 과감한 프로덕션 진용과 장르적 확장이다. 빅히트 뮤직 소속으로 방탄소년단(BTS)의 주요 히트곡과 앨범 작업에 참여해 온 프로듀서 히스 노이즈(Hiss noise)가 전곡 작곡을 맡아 사운드의 중심축을 세웠다. 여기에 이해인 총괄 프로듀서의 기획력과 아린 카리미(Arineh Karimi), 쇼렐(Shorelle) 등이 합류해 얼터너티브 힙합을 기반 삼은 팝 사운드를 직조했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Diamond)'는 사이키델릭한 질감의 얼터너티브 힙합 넘버다. 미니멀하고 반복적인 멜로디 루프 위에 류수정의 솔풀한 보컬이 얹혔다. 외부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의 내면에서 빛을 발견해 가는 서사를 차분하게 쌓아 올린다. 작사에는 류수정을 비롯해 IKKI, 쇼렐, 진진(jeanjinn jane), 웅, 한지원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들 역시 장르적 탐색이 돋보인다. 첫 번째 트랙 '크라잉 투(Crying to)'는 힙합 비트 위에 얹은 말하듯 읊조리는 보컬로 무너진 내면을 인정하고 다시 일어서는 순간을 그렸다. 소프트 록의 터치를 가미한 '럭키 참스(Lucky Charms)'에 이어,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의 탄력 넘치는 리듬을 차용한 '슈다 우다 쿠다(shoulda woulda coulda)'는 지나간 관계에 대한 미련과 회한을 경쾌한 어법으로 비튼다.
류수정은 앨범 내 다수의 트랙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의 결을 온전히 투영했다. 외부 작가진과의 유기적인 협업 속에서도 싱어송라이터로서 본인의 서사를 단단하게 견인했다고 한다.
음악과 시각 서사의 결합도 촘촘하다. 선공개된 '크라잉 투'를 포함해 수록곡 6곡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합본 영상을 통해 유기적인 서사 구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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